저희 펜션에 두루미가 놀러왔어요.

지난주말 저녁에 손님맞이를 한후 밤늦게 잠이 들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잠을 깨어 창밖을 내다보는데

이른 아침이라 조용한 가운데 두루미 한마리가 날라와 바베큐 그릴위에 앉아 있네요.

간밤에 손님이 생선이나 새우류를 구워드시고 남은게 있었는지 두루미가 먹을만한게 있었나 봅니다.

연초에는 두루미를 보면 한해 운수가 좋아진다며 철원 평야로 일부러 두루미 구경가기도 하는데요,

저희 펜션이 있는 농암지역에는 두루미 서식지가 있습니다.  그만큼 환경이 아직 깨끗하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두루미 보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