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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1 23:16

펜션에서 상견례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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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62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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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봄날,  저희 펜션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예약할때부터 상견례를 할거라고 예약자로부터 얘기를 들으면서 신랑댁이 쓸 객실과 신부댁이 쓸 객실이 바로옆에 붙어 있는걸로 예약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늘방과 구름방을 예약해 드렸구요, 당일날 두 가족이 비슷한 시간에 도착을 하셨는데요 양가 부모님들의 얼굴모습이 모두들 온화한 표정들이었습니다. 

 

오후에 일찌감치 도착을 해서는 객실에 짐을 풀어놓은후 문경지역 관광을 다녀오셨고 저녁무렵에는 두 객실의 탁자를 이어붙여서는 바베큐를 해서 함께 식사들을 하시더군요.  그 과정에서 신랑될 사람은 부지런히 관리실을 오가며 필요한 것들을 챙겨가면서 신부측에 많은 점수를 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구요, 신부될 사람도 상차림등을 함께 도우는 모습이 보기좋았는데요, 신부될 사람의 동생인듯한 여자분은 옆에서 약간의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하는듯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비교적 이른 시각에 퇴실을 하셨는데요,  두 가정의 차량으로 근처 STX 리조트 커피숍에 가셔서 혼사에 관한 얘기를 마무리 짓고 가시려는듯 했습니다.

 

인륜지대사인 혼사를 앞두고 상견례 장소로 저희 펜션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혼사를 치르는 두분의 앞날에 좋은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더불어 양가에도 화평한 나날의 연속이기를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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